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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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숨다.

125cosmos 2017. 3. 16. 09:35





봄날이라고
봄 햇빛이 그리워
맨몸이라도 그대로 맛보고 싶은데
이 순간 해님은 숨다.
부끄러워서
쑥스러워서

해님만이 알다.

빈 몸 같은 느낌
가벼운 몸과 마음


오늘은 또 어떤 하루살이가 될까?

숨 쉬면서 사는 동안 하늘을 바라보다.

맑고 깊은 하늘
높고 넓은 하늘

봄 하늘

하늘을 늘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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