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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입맞춤

125cosmos 2017. 4. 9. 00:06





회색 벽면을 바탕으로 
라일락 꽃이 피어나고 있어 찰칵하다.
알알이 작은 콩처럼 생긴 게 꽃망울이다.
톡 터지는 소리가 듣고 싶다.
꽃망울이 톡 터지는 소리가 듣고 싶다.

높은 벽면은 누구나 답답하다.
투명한 벽면이라면 어떨까?
시원할까?
하늘을 보면 저 깊은 곳은 보이지 않아도
태양이 있고 달이 있는 우주가 있을 거라고
지구도 우주에 존재하는데
우주 속에 갇힌 지구는 지구만 보고 산다.


나무
바람
하늘
자연

저 높은 하늘
저 깊은 하늘
착각인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어진 시간을 살고
주어진 시간에 살고
주어진 시간도 살고
주어진 시간 속으로
하루살이 


라일락이 피어나면 그 꽃향기에 취하고 싶다.
늘 봄이 오면 맛보고 싶은 꽃향기가 좋다.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입맞춤이다.



남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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