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오늘도 힘차게 사랑하자.
125cosmos
2012. 10. 17. 06:17
시월 중순이라 가을이 진하게 파고드는 요즘...
시들어가기에 이젠 죽는구나 했는데...
작은 분꽃이 피어나더니 요즘 낮에는 움추리고 있는 모습이라...
해가 지는 저녁이 되면 활짝 피어나는 분꽃이라...
차가운 밤공기에 잘 견디고 있는 분꽃이야...
낮에 만나는 포근한 가을햇살이 있어 아직은 잘 살고 있는 분꽃이라...
산토끼도 가을햇살이 있어 잘 살고 있어...
오늘은 빗님이 찾아 온다니 아침부터 내려가는 기온이라 따뜻한 옷차림을 해야해...
한 겹보다는 두 겹이 좋아...
하나보다는 둘이 좋아...
둘이서 늘 행복하게 살아요.
둘이서 진하게 사랑해요.
차갑다는 가을빗님이 산토끼마음을 더 차갑게 만들기 좋은 하루...
차가운 얼음같은 산토끼마음이지만 따끈한 커피 한 잔에 녹는다.
아침밥상 든든히 먹고 오늘도 힘차게 사랑하자.
작은산토끼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