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아침이다.
125cosmos
2012. 10. 24. 07:36
가을이 말없이 가버린다면...
슬플까...
겨울이 말없이 다가온다면...
슬플까...
가고 오고...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자연이 자유롭게 보이지만...
보이지않는 틀에 살아있어...
사계절이 스치는 순간마다 아프다.
말로 하지않아도 알 수 있는...
가을은 또 이렇게 가고 있다는...
붙잡지않는다.
가려는데 그냥 보내리라.
가는게 더 힘들지도...
오는게 더 힘들지도...
오고 가는 순간마다 빗물이 흐르다.
누군가를 위한 삶...
위대한 사랑이라...
누구를 위한 삶인지...
가을이 있는 동안 찾을 수 있을까...
아침이다.
작은산토끼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