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사진속에 햇빛이 무지개빛깔로 보이는 순간...
125cosmos
2012. 12. 7. 12:26
5일 눈이 내린 후...
어제는 햇빛이 쨍쨍 나와 눈을 녹이고 있는 모습...
길 가운데 하얀눈 속에 주황빛꽃이 피다 지는 중인지...
그대로 멈춰라.
그대로 얼어라.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이 순간이 지나면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산토끼는 멈춰서 담았다.
사진속에 햇빛이 무지개빛깔로 보이는 순간...
잘 보이나요?
어제는 참 좋았어요.
기분 좋은 하루...
오늘은 눈이 펑펑 내리는 순간...
아침 일찍 길을 걷는데 앞이 아니보여 우산을 쓰고서 안흥지를 찾아가다.
정말 눈속에 빠지면서 눈오는 모습을 담다.
신발이 눈 속에 풍덩 빠지는 산토끼는 우산을 쓰고 시린 손으로 찍고 돌아왔어요.
안전한 하루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