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눈이 내리는 모습에 내 꿈도 내려오는 듯...
125cosmos
2012. 12. 8. 08:49
눈이 내리는 모습에 내 꿈도 내려오는 듯...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눈처럼 내 꿈도 하늘에서 내려오나?
그게 아닌데 하늘에서 눈처럼 내려오는 것같아서...
가야하는 길을 내가 가고 싶다고 가는게 아니기에...
알 수 없는 예정된 그 길을 걸어가는게 산토끼 길이라 알고 있기에...
하얀눈길을 걸으며 산토끼는 그 길을 따라서 걸었다는 것...
두 발로 걸을 수 있어 행복한 날...
한 공간을 돌면서 겨울나무를 담았다.
모든 나무가 겨울나무라서 다 담았다.
그냥 산토끼 걸음마다 남긴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