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만남

125cosmos 2014. 11. 25. 06:11

 

수줍어하는 널 만나다.

밖은 차가운데...

안은 따뜻하니 활짝 피어 있는 널 만나다.

우체국에 다녀오다.

 

편지보다 소포...

작은 상자속에 이것 저것 담아서...

겨울이 오니까...



 

 

뭘까?

호박일까?

수박일까?

늘씬한 듯 타원형인 넌 누구니?

 

 

 

 

만남...

길어진 밤...

널 만날 수 있는 이 순간...

짧아진 낮...

오늘도 널 만남에 감사하다.

 

친구야...사랑하자.

친구야...진하게 사랑하자.

친구야...뜨겁게 사랑하자.

친구야...사랑하자.

 

 

 

 

 

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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