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빛을 따라 걸어가는 하루살이가 되게 하소서...
125cosmos
2015. 4. 18. 06:47
살아도 또 하루 살아야하는 넌 무슨 생각을 할까?
초록싹이 되어 봄바람이 무슨 맛인지 느낄까?
코로 들어오는 봄바람은 가슴속을 만지다.
보이지 않는 사랑
볼 수 없는 사랑
느끼고 싶은 사랑
만지고 싶은 사랑
그건 거짓말쟁이라고
봄이니까 초록싹이 나와 살다가 또 다시 봄날이면 반복하다.
누군가 씨앗을 뿌리지않으면 반복은 없다.
그 자리에 스스로 씨앗을 심을 수 있다면...
오늘 하루도 나 스스로 씨앗을 심어야 하는...
무한반복은 없다.
접어야 할 때
펼쳐야 할 때
나 스스로 힘들다.
지금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와주소서...
오늘 가야하는 길을 인도하소서...
빛을 따라 걸어가는 하루살이가 되게 하소서...
늘 선택하며 살아가는 하루살이가 힘들다.
작은산토끼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