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더 뜨겁게 살고 싶다.
125cosmos
2015. 4. 26. 19:29
계단이다.
천국의 계단을 상상하다.
세어 보지않았지만 늘 그 자리에 묵묵히 있다.
누구든지 받아주는 계단이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언제나 편안하게 하다.
2003년 처음 만나다.
처음에는 뜨겁게
나중에는 차갑게
지금은 다시 뜨겁게
불같은 느낌이고 싶다.
더 뜨겁게 살고 싶다.
화사한 물감이 되고 싶다.
오래된 계단이라서 더 오래 만나고 싶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