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늦기 전에 고백하는 사월의 마지막이면 좋겠다.
125cosmos
2015. 4. 30. 09:51
어젯밤 무슨 일 있었니?
하늘에 둥실 떠 있어야 하는데 지금 왜 이렇게 내려왔을까?
꽃바람이 너무 간지럽게 하였나?
아님...
배가 고팠을까?
잠시 후 거대한 공이 공기를 쑥쑥 마시다.
정말 아침밥을 먹다.
사랑을 먹는 것처럼
공기를 맛있게 먹다.
산토끼도 배가 고파서 아침이슬 물방울을 맛보다.
아침이면 이렇게 맛보게 하심에 또 감사합니다.
늘 목마르지않게 하심에 또 감사합니다.
널 사랑한다고
너를 사랑한다고
참 좋은 느낌이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늦기 전에 고백하는 사월의 마지막이면 좋겠다.
오늘 새벽을 맛봄에 감사하면서...
배부른 공은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하늘로 날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작은산토끼는오늘도박미경수학전문학원에서
일대일맞춤수학(초.중.고)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