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먹고 싶다.
125cosmos
2015. 4. 30. 15:58
축복받은 삶...
말씀을 반복적으로 듣는다.
사월이 미지근하게 가지않는다.
사월이 뜨겁게 푹푹 감자찌는 하루같다.
오늘도 늘 같은 마음이고 싶은데 차가운 물 한 잔 마셔도 뜨겁다.
오늘 아침에 보았던 순간을 남긴다.
물방울이 꽃잎마다 흔적을 남긴게 그림같아서 찰칵하다.
아침햇살이 물방울을 만나 꽃잎에 남길 수 있는 이 순간 기억하고 싶다.
살다가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 세상...
그래서 지금 만나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순간을...
감자...찐 감자가 먹고 싶다.
꽃잎은 무슨 맛일까?
먹고 싶다.
작은산토끼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