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늘 좋은 친구가 있어 산토끼는 행복합니다.

125cosmos 2015. 7. 20. 10:12










꽃향기가 진하다.
꽃향기에 취하다.

빛깔이 이쁘니 빗물도 이쁜색이다.
주일 새벽에 만나다.


하얀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산토끼는 또 염색하다.

오늘은 어떤 색깔이 나올까?

오렌지?
브라운?

아니면
오렌지브라운?




아침에 안흥지를 산책하면서 아침해는 만나지 못했지만
구름 사이로 빛이 있어
감사기도 하면서
오늘을 시작합니다.



하얀 꽃잎에 붉은 수술이라 잘 어울리다.

어울림에 나에게 주신 모든 것에 잘 어울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늘을 향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을 더 맛있게 요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을 더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늘 좋은 친구가 있어 산토끼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