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블랙커피
125cosmos
2016. 7. 1. 15:28
굵은 빗줄기가 내려요.
벽면에 그려진 빗물의 흔적을 보면서 블랙커피 한 잔 해요.
그대는 어디에
반복 재생으로
칠월 첫 날을 시작해요.
지금도 기억 속에 남겨둔 그대 눈물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소리
하얀 네모에 그려진 그림은 산토끼의 흔적
오늘을 감사해요.
오늘을 사랑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