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125cosmos 2016. 7. 25. 08:21




햇빛이 있어 피더니 
햇님이 쉬는 동안 작은 공처럼 뭉치다.

예배 전에 찰칵한 순간이야
예배 후에 작은 공처럼 되다.
햇빛따라 폈다 뭉쳤다하는 꽃
빛이 있어야 피다니 참 신기해

낮에 피고 밤에 지는 꽃...
빛으로 꽃들을 움직이게 하다.


불가사리
바람개비
선풍기

꽃이 작아도 피어 있어 좋다.

7월의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오늘 하루
늘 함께 하소서
늘 지켜 주소서
늘 인도 하소서
늘 살펴 주소서

오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