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125cosmos 2016. 7. 29. 15:20





비가 와 창문을 열어 보다.
틈사이로 나와도 씩씩하게 살고 있는 초록 풀이 보여 찰칵하다

아침엔 구름이 가득하더니 지금은 환한 하늘이다.


숨막힌 듯 답답한 그 곳에서 살아가는 풀꽃이 피다.

살아 있기에 살고 있는 풀꽃이 무언가 속삭이고 싶은지...


틈사이로 살아도 행복한 초록풀처럼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행복하다.


여름비가 남기는 흔적을 보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