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수박같은 내 얼굴
125cosmos
2016. 8. 1. 07:37
복수박이라고 한 통 쪼개다.
검은 씨앗이 눈처럼 보이기도
빨간 속살이 달다.
달콤한 수박
8월이 시작하니
여기 저기 휴가 떠나다.
산토끼는 휴가 없다.
수박같은 내 얼굴
수박을 쪼개면 기분 좋은 소리가 나다.
쫙 갈라지는 느낌도 좋다.
건강한 하루
행복한 하루
맛있는 하루
살아요.
살아 있어 이 순간 사랑하며 감사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