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우산같은 나무야
125cosmos
2016. 8. 3. 06:54
늘 그 자리에 있어 또 찰칵하다.
오늘 구름이 있어 초록잎이 덜 뜨겁다.
햇빛이 보이니 연두빛깔이 참 이쁘다.
팔월이라 팔팔하게 살아야 하는데...
나무야 뜨거운 여름이라 더 뜨겁게 살면서 살까?
우산같아서 널 올려보니 정말 우산이다.
우산같은 나무
세상의 빗물 피하게 하다.
우산같은 사람
우산같은 나무
우산같은 하루
오늘 소중한 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