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짠순이 산토끼는 오늘 양배추김치 담다.
125cosmos
2016. 8. 6. 14:04
여름이라 배추 한 포기 5000 이라고
짠순이 산토끼는 배추 살까?
양배추1800 이라고 하니
바로 양배추 김치로 결정
여름이라 양배추로 담다.
산토끼요리는
뚝딱
양배추와 쪽파랑
당근 마늘 매실청 기타
소금에 절이지않고 담다.
저 번에 배추김치도 소금에 절이지않고
바로 담가도 맛이 좋아서 오늘도 실행하다.
양배추 한 통이 세 통이 되다.
뚝딱 도깨비방망이 두드리니
하나가 셋이 되다.
일이 삼이 되다.
더 작게 쪼개면 더 많은 수를 만들 수있다.
하루의 24시간도 마찬가지야
오늘 살다 가더라도
아무런 미련도 아쉬움도
없다면 이상한가?
산토끼는 늘 하루살이를 외친다.
하루의 소중함에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
오늘 해야지 하는 일이 있다면
바로 하면서 오늘을 살아요.
산토끼는 날마다 블로그를 통해 늘 감사하다.
숨 쉬는 통로가 있어서
살아 있어 남길 수 있어서
욕심없는 하루살이가 좋다.
아침에 수학공부하고
땀나는 낮시간에 뚝딱 양배추김치 담고서
남은 공부시간도 열심히 해야겠죠?
지금
블랙커피
큰 컵
가득
얼음이 없어도 좋아요.
없으면 그만
있으면 그만
늘 그렇게 사는 산토끼
작은 공간에 재미없어도
찾아 와 흔적을 남겨 준
이웃친구가 있어 산토끼
행복하다고 감사하다고
진짜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