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하얀 눈송이
125cosmos
2017. 1. 21. 08:00
어제
하얀 세상
아침 산책 중 산토끼 폰 찰칵
누구는 거대한 카메라 들고 찰칵하는데
산토끼는 작은 폰으로 찰칵하다.
볼록한 공 같은 하얀 눈송이
하얀 꽃가루가 내려오다.
하얀 안흥지 가는 길
빨간 자동차
실눈 같아서 찰칵
눈썹 같기도
웃는 얼굴이 보여 남기다.
그냥
새벽이 밝아지니 하얀 눈이 더 하얗다.
미세먼지를 듬뿍 담고 있어도 눈은 그냥 하얗다.
회색이 느껴지는 하얀 눈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어도 감출 수 없는 미세먼지
건강한 세상이 좋은데
건강한 세상이 될까?
오늘 하루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요.
이 순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