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초록이 살아 있어 꿈들거리다.

125cosmos 2017. 2. 2. 23:31




빨간 딸기는 추운 겨울이 와서 더 달콤하다.
초록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여 찰칵하다.
침대 이불을 덮고서 잔잔한 클래식 음악에 취하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 딸기에 빠지다.
한 입에 쏙 빨간 딸기는 사라지다.
밤하늘에 맑은 달도 별들도 이쁘다.

오늘 붉은 빛깔이 온몸을 감싸다.
새벽부터 깊은 밤까지 
레드와인
케이크

2월이면 꿈속에서 하얀 두 마리 곰이 태어나다.

산토끼는 2월이 오면 온몸이 아프다.

지금 파스 향기로 코는 뻥 뚫리다.


내일이면 부드러운 연어회를 맛보고 싶다.
둘이서 맛보고 싶다.

이 세상에 태어나 행복한 사람 되게 하소서
참 사랑을 알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