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진한 사랑의 색깔

125cosmos 2017. 11. 12. 07:12


꽃이 지니고 있는 색깔
빛이 있어 화사한 느낌

꽃잎이 싱싱하다.
사계절 맛보는 꽃이 있어 행복하다.
벌써 
11월 11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멈춤이 없이 쓱 지나가다.
인생도 쓱 지나가다.
사랑도 쓱 지나가다.

보고 싶다.
진한 사랑의 색깔
뜨거운 사랑의 빛깔

스치는 순간
숨 쉬는 그 순간
마시는 공기로 통하는 순간
자기만의 향기가 느껴지는 순간

기억하고 싶다.
잊고 사는 게 너무 많다.
기억하고 싶다.
따스한 이불 속처럼 몸을 녹여 주는 사랑
추운 겨울이 오면 깊은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사랑
차가운 입술보다는 따스한 입술이 좋다.
건조한 입술보다는 촉촉한 입술이 좋다.

이 순간 감사하자.
따스한 이불 속이 있어 감사하자.
이 공간 감사하자
오늘도 열심히 살 수 있어 감사하자.

빼빼로
생략하다.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