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은행나무는 이 가을을 사랑한다.

125cosmos 2017. 11. 15. 08:02




가을바람에 날리는 은행잎
노란 은행잎 가볍다.
찰랑거리는 바람 타고 날다.
파란 하늘이 높다.
떨어지는 은행잎 자유롭게 날다.

초록은 
햇빛을 먹고 변한 걸까?
바람을 맞고 변한 걸까?

이 순간
은행나무가 기분 좋아 보이다.

수능이 내일이라 풍성한 은행나무의 춤사위

멋지게 날리는 은행잎처럼
잘 풀리는 수능 문제
꽁꽁 얼어도 
술술 풀리는
수능이면 좋겠다.

은행나무는 이 가을을 사랑한다.
노란 은행잎이 멋진 춤사위로 표현한다.

사랑한다고 직접 고백하는 하루 살아요.
늘 최선을 다하는 하루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