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칠월의 마지막 날
125cosmos
2018. 7. 31. 12:03
요구르트 속에서 초록이 살다
바닷바람이 초록을 춤추게 하다
케일 주스에 사각 얼음이 풍덩 빠지다
칠월의 마지막 날
행복하다고
감사하다고
부추 한 단 천오백 원
뚝딱 부추겉절이
점심에 막 지은 하얀 쌀밥
부추 향
마늘향
좋다
팔월이 준비 땅
힘차게 달리는
건강한 마음으로
즐겁게 웃으면서 맛있게 살아요
고향에서 친구랑 마주하는 순간
참 고마운 친구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자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