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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시월이 오면 화사한 외출을 꿈꾸는 산토끼

125cosmos 2017. 9. 29. 01:08




구역예배 후 산토끼 눈에 보이는 순간이다.
구월의 마지막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가을 햇살이 있어 빛과 그림자 달콤하다.
이 맛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찰칵하다.

눈 감고 들리는 사랑 노래
입술이 움직이면서 나오는 소리가 심장을 뜨겁게 하다.
마지막 콘서트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는 가을
화려한 나뭇잎 물들이는 가을

시월이 오면 화사한 외출을 꿈꾸는 산토끼


분수가 뜨겁게 달군 심장을 식히다.


구월을 보내는 밤
시월을 기다리는 밤

하모니카 소리
기타 소리


시월아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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