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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시원한 느낌으로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 만들어요. 우뚝 서 있는 나무는 늘 그 자리에서 살아요. 누가 아니 번개 맞지않으면 그 자리에서 살아요. 사는 동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머리가 좋아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오월아 반갑다 아침에 어항속 알알이 알갱이 진짜알 갓붕어 나올까 둘이서 비비고 비비니 태어나 다음이 궁금해 오늘밤 초록빛 이쁘다 봄바람 좋아요 상큼한 오월이 좋아요 초록잎 행복해 보이네 우리도 저렇게 살아요 부비고 기대고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오늘 잔잔한 물결을 보다. 하늘은 조용히 빗방울만 뿌리다. 유월이 시작하면서 무거운 빗방울 느낌이다. 빈 마음으로 빗방울소리 담다. 초록잎에 빗방울소리 담다. 작은 빗소리가 '그 사람'... 귓볼이 간지럽다. 아침 산책길이 촉촉하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더운데... 빨간꽃이라 덥다. 아침인데... 초록나무 더운데... 초록바람이 느껴지다. 그림자 아침햇빛이 고무줄 놀이하니 산토끼도 고무줄 놀이에 빠지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랑 고무줄 놀이 참 재미있는 다리운동 노래 부르면서 다 어디로 갔을까?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고 싶은데... 검은 고무줄을 준비... 장날에 팔까? 참 재미있는 추억... 서로 떨어진 초록나무는 가까이 있고 싶은지 머리는 좀 더 가까이 얼굴을 마주하는 모습... 참 보기 좋다. 덥지만 서로가 그림자를 줄 수 있으니까... 그림자가 있어 행복한 순간이다. 산토끼는 씩씩하니까 긴 그림자... 키다리라서 좋다. 만약에 말야... 듣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오늘은 초록나무에 나뭇잎 그림자가 그려지다. 누가 그렸을까? 누구의 작품일까? 하루살이는 감동에 풍덩 빠지다. 사진을 찰칵하고 무엇을 욕심을 내는지... 산토끼는 정말 바보다. 작은산토끼125121226MATH.
봄나무는 여름나무가 되다. 봄사랑도 여름사랑이 될까? 초록잎이 날마다 다르다. 아주 작은 초록잎이 자기만의 크기와 모양으로 개성있는 나뭇잎이 되는게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움... 이 느낌이 참 좋아요. 자연스럽게 살아요. 오늘 하루 알차게 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
오늘 새벽은 요란하다. 아침해가 구름을 밀고 오르니 밝은 빛이 가득하다. 은행나뭇잎은 바람에 날리다. 태풍 노을인가... 유리상자에 남긴 흔적이다. 지금 쯤 다 사라질 흔적... 구름 사이로 아침해가 나오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다. 아침빛은 역시 황홀한 맛이다. 오늘 빗물을 마시고 싶었지만 흔적만 맛보기라서 더 좋은... 빛이 있어 마음은 행복하여라. 길 가운데 서서 찰칵한 하늘에 구름이 태양을 가로 막다. 오늘은 구름이 이길까? 태양이 이길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사는 작은산토끼입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