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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오늘도 춥다. 영하권에서 놀다. 꽁꽁 얼어버린 세상 고봉 밥그릇에 밥이 고봉으로 담다. 엄마는 늘 밥그릇 가득 밥을 담다. 큰 그릇인데 늘 밥을 가득 담다. 하얀 눈을 보니 어린아이가 되다. 엄마의 밥상이 그냥 생각 나다. 늦은 밤도 영하권이라 춥다. 따뜻한 이불이 있어 따뜻한 꿈나라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어제 하얀 세상 아침 산책 중 산토끼 폰 찰칵 누구는 거대한 카메라 들고 찰칵하는데 산토끼는 작은 폰으로 찰칵하다. 볼록한 공 같은 하얀 눈송이 하얀 꽃가루가 내려오다. 하얀 안흥지 가는 길 빨간 자동차 실눈 같아서 찰칵 눈썹 같기도 웃는 얼굴이 보여 남기다. 그냥 새벽이 밝아지니 하얀 눈이 더 하얗다. 미세먼지를 듬뿍 담고 있어도 눈은 그냥 하얗다. 회색이 느껴지는 하얀 눈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어도 감출 수 없는 미세먼지 건강한 세상이 좋은데 건강한 세상이 될까? 오늘 하루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요. 이 순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오늘 2016년 휙 지나다. 내일 2017년 훅 오다. 지구에서 살면서 세월을 셀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다. 그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오늘 또 보내다. 이 세상에 알몸으로 태어나 떠나는 순간은 알몸은 아니다. 세상에 살면서 옷이라는 걸 알게 된 맨몸 사는 순간까지 무엇을 입을까 먹을까 그냥 있는 대로 그냥 보는 대로 살게 하소서 이 순간도 늘 동행하여 주심에 행복합니다. 남은 시간은 누구를 위한 삶 되게 하소서 누구를 향한 삶 되게 하소서 누구를 통한 삶 되게 하소서 하루 선물 받을 때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이 순간 살아 있어서 빛과 소금이 되고 싶은 마음 변치 않게 하소서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풍성한 마음으로 팔월도 보내세요. 구월이 오면 풍만한 추석을 만나세요. 가을이 당당하게 걸어 오니까 오늘도 걸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빨간 그릇에 탐스런 복숭아 빨간 그릇에 여름을 담아 판매 중 빨간 그릇에 얼마의 햇빛과 땀방울이 담았을까? 값으로 정할 수 없도다. 자연의 힘 하늘의 힘 모든게 바람이 있어 살다. 시원한 바람이 신기하다. 순간의 변화가 크다. 속살이 맛있는 복숭아 먹고 가을을 만나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행복한 꽃 하늘빛으로 보듬는 순간이라 꽃잎이 찢어지니 바람이 통하다. 마음보다 더 소중한게 뭘까? 소통하는 영혼 홀로 외롭게 살아도 늘 외롭지 않다고 보이지않는 영혼 살아있어서 느끼는 순간마다 감사 뿐 오늘 하루 내 마음대로 사는 자가 되지않게 하소서 크신 사랑으로 오늘 하루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늘 좋아하는 것 늘 하고 싶은 것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작은산토끼 눈을 감으면 눈물이 고이니 고개를 들어 눈을 감아도 감사 뿐이다. 두려움이 뭘까? 내 진정 소망은 뭘까? 시간을 헛되이 살고 있는게 아닐까? 세상의 것이 다 헛되게 보이니 순간 순간을 아끼고 싶다. 오늘 하루살이는 감사만 외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끝없는 길 가도 가도 보이지않는 길 빨간 심장 식을 수 없다고 타는 심장 초록 나무 빨간 하트가 열매인 나무 사계절 이렇게 살고 싶다. 저물어 가는 오늘도 꿈꾸다. 끝이 없는 길... 오늘도 걸어요. 꿈꾸는 그 곳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