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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진달래는...

125cosmos 2009. 4. 14. 14:50

암술은 빨간 지렁이처럼...

수술은 녹두나물처럼...

꽃잎은 분홍립스틱처럼...

아침산책길에서 너를 보았는데...

꽃잎을 따다가 화전을...

아침햇빛이 희미하게 다가와...

수줍어 하는 새색시처럼...

진달래를 바라보는...

내 마음이 분홍빛깔로 물들어지는...

진달래는 참 고운 꽃이다.

작은산토끼mathmky

125121226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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