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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노란 꽃밭에 앉아 수술을 세다 여섯 개 수술에 한 개 암술 꽃 속이 환하게 웃는 얼굴 같아서 찰칵하다 유월에 피는 꽃이 꽃잎도 여섯 장 유월에 보여 주는 세상 참 놀랍고 참 특별하다 파란 하늘이 넘실거리는 물결이 되다 세상을 파란 마음으로 색칠하다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가 시작하는 아침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노란색이 이뻐서 찰칵하다. 노란 개나리 노란 민들레 우체국에 다녀오는 길 맑은 하늘 아래 밝은 햇빛이 가득 담장에 피어나 웃는 개나리 틈에 끼어도 웃는 민들레 봄날이네요. 아파도 웃는 노란 꽃 사월이 오면 눈물로 쓴 편지 노란 꽃이 웃는 사월이 좋아요. 이젠 그랬으면... 따뜻하게 품는 자연 속에 빠져 사월에는 감사 행복하게 살아요. 노란 꽃이 있어 행복한 봄날이네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MATH.
오늘은 특별한 하루다. 늘 같은 하루가 아니다. 세상의 눈과 귀 세상의 입 집중되는 하루 노란 꽃이 마음을 토닥이다.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하다. 모두가 행복한 하루 되게 하소서 모두가 하나 되게 하소서 세상살이가 힘들어도 늘 지켜주소서 오늘 이 순간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세상의 삶 하늘의 삶 다 함께 승리하는 삶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너무 뜨겁다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나요? 푹푹 찌는 낮이라 그늘에서는 싱싱한데 빛이 있어 살짝 익다. 7월은 꽃들이 익는 계절인가? 마음도 익을까? 성숙하게 푹 고개를 숙이고 있어 태양은 피할 수 있으나 더위는 그대로다. 피하지말고 잘 버티고 살다보면 곧 가을이 오겠지? 여름의 태양은 뜨거워야 해 미지근하면 살 수 없을 거야 꽃이고 싶은 여름이기에 활짝 웃으면서 살아요. 덥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요. 에어컨 온도를 살짝 높여서 살아요. 선풍기가 있어서 부채가 있어서 사는 공간을 생각하면서 살아요. 오늘 하루 만남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만남을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오늘 새벽 설봉 호수 노란꽃이 팔팔하니 바람개비가 되다. 바람이 불면 날 수 있을까? 같은 것 같은데 다르다. 사는 공간이 같은 듯 한데 무엇이 다를까? 중앙에 칠한 물감이 다르다. 왕눈이 같기도 겹꽃이 생긴게 참 신기하다. 어찌 보면 우산같기도 굵은 줄기 하나씩 들고서 태양을 향해 걸어가는 하루 뜨거운 태양이 싫어 외치는 것같아 아니 벌써 잠자리가 앉아 있어 찰칵하다. 두 마리가 날개를 말리는 중인지 움직이지 않는다. 노란 꽃잎만 꽉 붙잡다. 오늘은 무엇을 붙잡고 살까? 오직 주님의 사랑을 붙잡고 살까? 날마다 늘 다른 생각과 마음이 꿈틀거리다. 살아 있으니까 살아 있어서 감사해요. 살아 있어서 행복해요. 살아 있어서 사랑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