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오늘은 무엇을 붙잡고 살까? 본문
오늘 새벽
설봉 호수
노란꽃이 팔팔하니 바람개비가 되다.
바람이 불면 날 수 있을까?
같은 것 같은데
다르다.
사는 공간이 같은 듯 한데
무엇이 다를까?
중앙에 칠한 물감이 다르다.
왕눈이 같기도 겹꽃이 생긴게 참 신기하다.
어찌 보면 우산같기도
굵은 줄기 하나씩 들고서
태양을 향해 걸어가는 하루
뜨거운 태양이 싫어
외치는 것같아
아니 벌써
잠자리가 앉아 있어 찰칵하다.
두 마리가 날개를 말리는 중인지
움직이지 않는다.
노란 꽃잎만 꽉 붙잡다.
오늘은 무엇을 붙잡고 살까?
오직 주님의 사랑을 붙잡고 살까?
날마다 늘 다른 생각과 마음이 꿈틀거리다.
살아 있으니까
살아 있어서 감사해요.
살아 있어서 행복해요.
살아 있어서 사랑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촛불같은 사랑 (0) | 2016.06.24 |
---|---|
행복미소 (0) | 2016.06.23 |
추억에 새겨진 꽃밭을 다시 만들고 싶다. (0) | 2016.06.23 |
좋다. (0) | 2016.06.22 |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0) | 2016.06.22 |
살게 하소서 (0) | 2016.06.20 |
좋아요. (0) | 2016.05.06 |
갓난금붕어? (0) | 2016.05.05 |
어제 알에서 태어나다. (0) | 2016.05.05 |
정말 태어날까? (1) | 2016.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