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좋다. 본문

찰칵

좋다.

125cosmos 2016. 6. 22. 23:49



낮에 보다.
창가에 나란히 있어 다정한 듯
말없이 바라 보다.

두툼한 초록잎
속살이 꽉 찬 듯
속이 비었다면 살 수 없는
꽃보다 좋다.

두툼하니까
오래사니까

사는 동안 싱싱한 모습이 참 보기 좋다.


탁자에 나란히 있어서 
햇빛도 먹고
노을도 먹고
사랑도 먹고

맛있는 돈가스
초록 고추가 들어 있어 좋다.


비가 아니오다.
너무 더운 밤이다.

차가운 물 한 바가지

좋은 꿈도 좋으나 시원한 꿈나라로 출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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