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 (160)
COSMOS125
꽃비빔밥... 봄날에 나오는 싱싱한 봄채소랑 쓱쓱 비벼서... 너와 나랑 비빔밥을 비벼 먹는다. 넓은 그릇에 비벼서 네 숟가락이 네 입으로 퍼가는 비빔밥... 사랑과 행복까지 듬뿍 먹을 수 있게하는 비빔밥... 하늘이 맑아서 기분 좋은 아침이다. 어서 준비하자. 하늘을 보러 가야겠다. 작은 산토끼 2009-03-20 오전 09:50
빨간물감하고 노란물감으로 칠한 듯... 참 곱고 예쁘다. 나도 저처럼 예쁘면 참 좋은데... 난 늘 못난 자... 오늘은 밤하늘에 떠 있는 달님이 선명한 선을 그려보이니 밤하늘이 맑아서 나도 맑아진 듯... 오늘도 이렇게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뼈해장국으로 든든한 저녁을... 속이 따뜻하니 든든한 느낌...배가 따뜻한 느낌... 마음 밖으로 걸어보아라. 작은 산토끼 2009-03-08 오후 10:53
오늘은 작은 아이가 태어난 날... 벌써 이렇게 지난 시간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기에 난 지금 무엇을 하는지... 앞으로 가고 있는 시간을 위해 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음 주는 3월이 시작한다. 학원을 개원한지 벌써 일년이 되는... 나는 나를 위해 난 무엇을 하였는지... 이렇게 짧은 시간이라는 휴식시간은 참 소중한 시간... 커피 한 잔을 마시다가 잠깐 들어와 보는 중... 커피 다 마시기 전까지... 종이컵은 처음은 뜨겁지만 금방 식는다. 도자기컵은 처음은 차갑지만 천천히 식는다. 난 어떤 나를 품고 있는지... 그냥...나를 사랑하기에 나를 본다. 참 못난이다. 그래서 난 좋아한다. 내가 나를... 너도 너를 사랑하라. 작은 산토끼 2009-02-25 오전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