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 (160)
COSMOS125
자신의 성공비결...깊은 밤인데 너무 더운 밤이다. 잠을 자야 하는데... 탐스러운 열매는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작은 열매라도 열매가 하는 일이 있어 귀하게 바라본다. 대를 이어가는 씨와 열매는 스스로 맺는다. 곤충이나 바람이나 새를 통해 수분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씨를 만들어간다. 이 세상에서 싹이 트이면 열매를 맺는다. 사계절을 지나면서 변해가는 순간을 느끼면서 열매를 맺는다. 앵두는 말랑한 속살... 복숭아는 딱딱한 속살... 익어가는 동안 말랑하게 변한다. 난 아직 초록열매일까? 모든 열매는 초록으로 시작하는 것 같은데... 작은 열매가 변하게 되면서 자기만의 색을 갖게된다. 모양도 크기도 맛도...모두가 다르다. 초록열매는 딱딱하다. 익어가야 맛난 열매가 된다. 나도 맛난 열매가 되기를 바란다...
정녕 중요한 것은...좋아하는 소리가 아침을 시작하니 피로가 싹 물러갔다. 정신없이 가는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천천히 가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의 나를 사랑하자. 가버린 나를 버리자. 헌 옷을 좋아 하지만 묵은 냄새를 좋아 하지만 난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 어제는 어제이고 오늘은 오늘이다. 정녕 중요한 것 중에 하나도 나에게는 없다. 부끄럽다. 깨닫게 하는 이야기다. 늘 나를 위하는 나이기에 부끄럽다. 남을 위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언제나 나는 나만을 위한 삶이라 오늘도 그렇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해 하는 나... 기분 좋은 순간이 어제처럼 늦은 밤 수업하는 것... 잠시라도 하고 싶었던 수업이기에 난 행복하다. 피곤하여 졸음도 오는 순간이 행복하다. 난 하고 싶을때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커피 한 모금을 마셔야 하는데... 맑은 연못에 풍덩하고 싶다. 파란하늘이 있어 더 멋진 연꽃밭... 흙이 아닌 꽃밭이다. 물이 가득한 꽃밭이다. 물속에 살고 있는 다른 생물도 많을텐데... 보이지 않지만 물 속은 신비로운 공간이다. 유화물감을 뿌려 놓은 연못이 오늘 아침 나를 잡는다. 코발트색같은 물색... 물은 투명하니 여러색으로 눈에 보여지는 신비한 물이다. 물이 있기에 살아있는 것이다. 물은 소중한 것이다. 물은 유한이다. 덥다고 물을 펑펑 쓰지말고 아껴쓰자. 깨끗한 물을 마시면 마음도 깨끗하게 되는 물은 없을까? 세상에 존재하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게 하는 물은 없을까? 오늘 하루 맑은 물처럼 투명하게 살아가자. 요한님...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작은 산토끼 2007..
실천...참으로 심장이 울림을 전하는 소리... 두 눈을 감고 조용히 듣는다. 심장의 울림을... 나비는 나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지금 보이는 나비는 온순하고 착한 나비처럼 보인다. 하얀꽃 속에 노란 수술 암술이 있어 꿀을 맛나게 먹고 있는 순간처럼 보인다. 꿀은 어떤 맛일까? 난 꿀을 즐기지않는다. 그냥 단맛이 싫어서 꿀이 있어도 즐겨 먹지않는다. 나비는 꿀을 좋아한다. 먹이라서... 멋진 날개를 펼치면서 하늘을 날아 보는 나비는 꿀을 좋아한다. 나비는 부지런하다. 꿀을 찾아 꽃을 찾아 다닌다. 부지런한 나비는 맛난 꿀맛을 맛 볼 수 있으니까... 가까이 있어도 빨대로 빨지 아니하면 꿀맛을 모른다. 달콤한 꿀맛을... 이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 맛 볼 수 있는 달콤함이 무엇이 있을까? 인생의 ..
4*2=27...어제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마지막 원님이 왜 이런 판결을 했는지 다음 시간까지 생각해 오라고 숙제를 내 주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숙제로... 어제는 꽃아래에 서 있고 싶었던 사진... 빛으로 스며드는 꽃잎에 나도 작은 식물이 되어 함께 서 있고 싶었던 어제... 어제는 조금은 지친 두 다리가 힘들었다. 부은 다리가 무겁다. 늘씬한 다리가 보기 좋은데... 건강한 다리가 더 좋은데... 아픈 다리는 싫은데... 흐르는 음악이 좋다. 귀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이다.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마음이 아름답기에 행복이다. 눈으로 보는 행복... 귀로 듣는 행복... 살아있는 동안 느끼며 살아가는 이 순간이 행복이다.작은 산토끼..
좋은 생각...투명한 이슬이 빛을 내는 순간... 보고만 있어도 더 빛나는 이슬같은 오늘이기를 바란다. 어젠 보고만 있었던 사진... 오늘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긴다. 흐르는 음악 미녀는 외로워에서 부르던 노래... 이 영화를 보았다. 집에서 온 가족이 보았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던 영화... 멋진 인생은 어떤 것인가? 멋진 사람은 어떤 것인가? 멋진 사랑은 어떤 것인가?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 이슬만 먹고 사는 사람은? 맑은 이슬만 찾아서 먹고 사는 사람은? 투명한 이슬을 먹고 사는 사람은 투명한 사람? 작은 물방울에 전부 들어오는 시간은 하나로 뭉쳐 있다. 어깨동무하는 우리처럼... 끈근한 줄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처럼... 끈적거리는 거미줄에 걸려 있는 우리처럼... 항상 함께 하는 이 순간은..
나를 이기는 방법...꽃들은 다르다. 모양이 다르다. 이름에 어울리는 향기도 가지고 있다. 이름없는 꽃도 자기에게 어울리는 향기를 가지고 있다. 어디서나 땅 속에서 돋아나와 태양을 향해 살고 있다. 뿌리는 태양을 싫어하니 어둠이 가득한 땅 속에서 더 깊이 파고 들어가고 있다. 꽃은 언제나 태양을 향해 웃고 있다. 빛을 받아 먹고 있는 꽃이다. 빛이 있어 더 고운 색으로 꽃을 만들고 있는 꽃이여... 그대는 참으로 아름답도다. 하늘아래 피어 있는 동안 많은 곤충들에게 꿀을 줄 수 있어 얼마나 좋은가? 무언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난 나를 이기고 싶지는 않다. 난 나를 좋아하고 싶고 나를 아끼고 싶다. 그런데...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 철인이 아닌데... 더 강한 척 하는 철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