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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익을까?

125cosmos 2016. 7. 21. 09:54




너무 뜨겁다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나요?

푹푹 찌는 낮이라 
그늘에서는 싱싱한데
빛이 있어 살짝 익다.

7월은 꽃들이 익는 계절인가?

마음도 익을까?
성숙하게


푹 고개를 숙이고 있어 태양은 피할 수 있으나 더위는 그대로다.

피하지말고 잘 버티고 살다보면 곧 가을이 오겠지?


여름의 태양은 뜨거워야 해
미지근하면 살 수 없을 거야


꽃이고 싶은 여름이기에 활짝 웃으면서 살아요.
덥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요.
에어컨 온도를 살짝 높여서 살아요.
선풍기가 있어서 부채가 있어서 사는 공간을 생각하면서 살아요.


오늘 하루 만남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만남을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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