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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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누구?

125cosmos 2009. 4. 7. 09:50

세상에는 모르는게 참 많은 공간이다.

늘 지나치는데 모르는게너무 많은 세상이다.

살아있는 것...

그렇지않는 것...

바로 생물과 무생물...

그 차이는...

살아 있으면서 죽는 듯...

죽어 있으면서 사는 듯...

눈으로 확인한다는 모순때문...

두 귀로 확인한다는 모순때문...

산소를 마시며 살아가는 금붕어...

산소없이 그냥 살아가는 금붕어...

두 마리 살고 있는 두 어항속은 다르다.

오늘도 아침이면 밥달라고 쩍쩍 거린다.

봄이라는 순간을 어찌 알까?

살아있어 알 수 있는걸까?

꽃도 없이 초록잎사귀만 있어도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넌 누구?

아직 때가 아니어서 꽃이 없는건지...

핑크빛꽃들이 만발한 봄이라 초록잎사귀만 있어 난 너를 한번 더 쳐다본다.

산소를 만들어 주는 초록잎사귀가 있어 산토끼는 늘 행복하다.

오늘도 맑은 하늘을 쳐다보는 짧은시간을 갖자.

하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더 많이 사랑하자.

작은산토끼mathm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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