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만약에 얼음신발 한 짝이라면 한 짝만 신고서 어디를 갈까? 본문
얼음 덩어리...
떨어진 흔적일까...
매끄러운 느낌...
반질거리니 만지고싶다.
차갑다.
얼음신발일까?
두 짝이 아닌 한 짝이야...
엄지열쇠일까?
꾹 누르면 문이 열릴까?
어디로 통할까?
꽁꽁 얼어서 쑥 미끄럽게 들어 갈 것 같아...
날마다 하루를 만나니 24시간을 흐르는 시간통로일까?
투명한 얼음이 엄지열쇠가 된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녹기 전에 열고 싶다.
자연은...
겨울은...
멋지다.
만약에 얼음신발 한 짝이라면 한 짝만 신고서 어디를 갈까?
투명한 고무신같은 느낌...
고무신 신고서 어디든지 편하게 갈 수 있으니까...
어릴 적 신어 본 하얀 고무신...
차가운 얼음이 갑자기 따스한 느낌이야...
한 짝이라서 행복할까?
두 짝보다는 행복할까?
산토끼COSMOS
125121226150104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날마다 공짜로 맛보는 햇빛이 있어 산토끼는 부자다. (0) | 2015.01.15 |
|---|---|
| 지금 이 자리를 감사하면서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살아요. (0) | 2015.01.09 |
| 좀 더 가까이 널 느끼고 싶다. (0) | 2015.01.07 |
| 겨울잠을 자는 산토끼가 아니기에 오늘도 열심히 살꺼니까 친구도 열심히 살아요. (0) | 2015.01.06 |
| 왕눈으로 바라보는 그대는 ET 인가? (0) | 2015.01.05 |
| 사방에서 널 보다. (0) | 2014.12.30 |
| 새 맑은 물을 만난 금붕어는 행복하다. (0) | 2014.12.29 |
| 철없는 아이가 되는 성탄절이다. (0) | 2014.12.25 |
| 메리크리스마스... (2) | 2014.12.24 |
| 오늘 하루도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0) | 2014.12.23 |
'찰칵' Related Articles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