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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빈 마음으로 다시 시작이다

125cosmos 2019. 3. 2. 22:16

오늘 아침에 달걀 탁하니 노른자가 둘이다
크기는 작지만 둘이라서 기분좋다
볶음밥에 올려서 맛보다

오늘 점심에 장날에 산 고로케
밥과 김치랑 맛보다

오늘 저녁에 고추장굴비를 맛보다
오늘은 토요일
어제는 휴강
오늘은 공부하니까 끼니를 챙겨서 맛보다

이월상품
가격이 싸다
싱싱한 토마토
오늘은 특별한 하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다
모든 것에 빈 마음으로 다시 시작이다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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