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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더 뜨겁게 사랑하는 오늘 살아요.
분수대 겉옷을 벗는다. 겨울인데 벗는다. 두툼한 외투 같은 크리스마스트리 어제도 오늘도 제일 추운 날인데 벗기는 순간 산토끼는 찰칵하다. 추워도 벗어야 하는 겉옷 산토끼는 늘 빵빵하다. 따뜻한 겉옷이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유리창에 비친 겨울 햇살이 좋다. 산토끼는 유리 벽 안에 갇힌다면 뜨거운 햇살에 익을 것 같아 반사되는 겨울 햇살이 좋아서 찰칵하다. 겨울에 바람이 없다면 뜨거운 겨울 햇살이다. 태양이 가까이 있어 더 뜨거운 순간이다. 우리의 마음도 겨울바람이 없고 겨울 햇살만 가득하면 따뜻하다. 오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더 뜨겁게 사랑하는 오늘 살아요. 작은산토끼 125121226
찰칵
2017. 1. 24.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