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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동그라미야
동그라미 처음 본 순간이야 처음 맛이야 납작한 도넛 동그라미 굴러가는 상상 데굴데굴 납작한 동그라미야 무엇을 올려도 담을 수 있을 거야 쟁반 같아서 보름달처럼 보이다. 보름아 아름아 불러 보니 지난 추억 속으로 가네 그리고 더 오래된 기억이 생각나네 깊은 소파에서 즐겨 듣던 음악소리 커피 두 잔에 녹여지는 이야기 다시 듣고 싶네 동그라미야 얼굴을 그리고 싶다. 보고 싶은 얼굴 동그라미 그리다 그리고 싶은 얼굴 새벽 바다 뽀뽀 어릴 적 뽀뽀뽀 참 즐겨 봤는데 요즘 다시 보고 싶다. 동그라미야 오늘도 동그라미 그리다. 보고 싶은 마음 작은산토끼 감사합니다.
찰칵
2017. 11. 14.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