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산토끼
모과야 추운 날에 맛보는 모과차 한 잔 가을 선물이 탐스럽다. 누구의 나무 누구의 열매 누구의 모과 누구의 흔적 나무는 사계절을 살면서 그대로 다 보여 주다. 감추지 않아 숨기지 않아 지금 이 순간 가을 햇살에 익는 모과 노랗게 익어가니 모과 향기 느끼다. 산토끼 한 주먹보다 더 굵은 모과 오늘 모과차 한 잔 걸으니 만나는 순간 오늘도 걸어서 만나고 싶다. 가을 선물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