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덧 칠하는 순간 찰칵하다. 투명색으로 더 윤기나다. 투명한 빗방울로 붙잡고 있어 찰칵하다. 태풍이 몰고 오는 빗물이 굵다. 작은 꽃잎에 상처 누구의 흔적일까? 붉은 빛깔에 산토끼입술도 산토끼심장도 산토끼마음도 물들이다. 우산을 쓰고 걸으니 빗방울 소리가 들리다.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어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