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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설봉공원아침꽃 (1)
COSMOS125121226
축복받은 삶... 말씀을 반복적으로 듣는다. 사월이 미지근하게 가지않는다. 사월이 뜨겁게 푹푹 감자찌는 하루같다. 오늘도 늘 같은 마음이고 싶은데 차가운 물 한 잔 마셔도 뜨겁다. 오늘 아침에 보았던 순간을 남긴다. 물방울이 꽃잎마다 흔적을 남긴게 그림같아서 찰칵하다. 아침햇살이 물방울을 만나 꽃잎에 남길 수 있는 이 순간 기억하고 싶다. 살다가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 세상... 그래서 지금 만나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순간을... 감자...찐 감자가 먹고 싶다. 꽃잎은 무슨 맛일까? 먹고 싶다. 작은산토끼125121226MATH.
찰칵
2015. 4. 30.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