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얼갈이...
얼갈이배추에 쪽파... 여름같은 날이면 딱 좋다. 어릴 적 여름이면 엄마가 담은 얼갈이배추... 참기름 뿌려 고소한 맛에 막 지은 밥 한 공기 뚝딱 비운다. 그 맛을 생각하면서 오늘 뚝딱 담다. 맛있다. 어릴 적 바닷물에 절이기도 했는데... 바닷물에 발을 담가 배추 씻기... 그럼 배추는 자연절임... 참 그립다. 바닷물이 종아리에 찰랑거리는 느낌도 참 좋다. 아 옛날이여... 불러보다. 솜씨는 없지만...얼갈이배추김치 참 맛있어요.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