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서 살고 있어 늘 요란한 소리만 듣는다. 숲속이나 조용한 곳에서 산다면 좋은 소리만 들을텐데... 사는 공간을 선택하지 못한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사는게 다르다. 꽃이 활짝 핀 모습은 다 같아 보인다. 작은 벌레가 친구다. 어느 곳에 살아도 꽃은 꽃이다. 오늘은 어떤 하루살이가 될까?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