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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하늘에 구름이 변하더니 소나기가 내리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두워진 하늘이다. 버스 타고 달리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빗소리다. 삼십 분 정도 버스에서 소나기를 보며 찰칵하다. 반갑기도 고맙기도 감사하기도 달콤한 소나기 소리가 좋다. 하늘이 내리는 소나기에 팔월 더위가 주춤할까? 세상의 뜨거움을 잠시 식히는 소나기 감사하는 마음이다. 오늘 화요일 일부는 개학이라 하루가 참 길게 살아야 하는 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하늘이 있어 살 수 있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찰칵
2016. 8. 16.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