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그냥... 본문
마음으로 사랑하는...
오월은 감사하는 날이 참 많은데...
누구에게 감사하였나...
남은 한 주가 기다린데...
이렇게 작은 공간에 머물어있으니...
작은 주먹을 쥐었다 펴보니 붉은 영역이 보인다.
살아있다는 표시...
붉은 피가 흐르고 있다는 ...
통통한 손바닥에 잡히는 공간은 아주 좁은 듯하지만 너무 넓다.
청소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힘차게 부르는 김건모의 옛소리를 들으면서 난 두 주먹을 흔들어본다.
붕 떠있는 공간은 어디쯤일까?
내 눈에 잡히지않는 공간은 어디에 있을까?
같은 시간은 하나다.
공간은 다르지만 같은 시간이다.
지금이다.
온 몸을 흔들어본다.
긴머리를 흔들어본다.
자르고 싶은데...
길게 직선을 그리고 싶어 길다.
단맛이 없어 좋다.
이 맛이 난 좋다.
오늘은 금요일이다.
바빠지는 시간이 가까이 와 나를 기다린다.
체육대회한다고 지금 열심히 땀흐르고 있을 친구들...
좀 늦은 듯...
배에 힘을 주고 앉아있다.
나는 누구인가?
긴머리소녀?
늘 소녀이고 싶은 마음은 다 똑 같다.
꿈 많은 소녀...
언제나 꿈을 먹으며 살아가는 친구가 되자.
오늘은 사진속에 막 피어나는 장미 한 송이 들고서 작은 소리를 글로 하는 작은 산토끼입니다.
작은 공간을 찾아 와 함께 차 한잔 하는 친구야 늘 고맙다.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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