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먼지를 마셔도 꽃은 예쁘다. 본문

찰칵

먼지를 마셔도 꽃은 예쁘다.

125cosmos 2009. 4. 6. 14:30

길가에 피어있는 꽃이다.

거치른 발걸음을 보며 살고 있는 꽃이다.

피할 수 없는 매연을 마신다.

봄이라 꽃을 피우고 있다.

틈사이로 비집고 나오느라 많이 힘들었을 꽃이다.

웃는 모습이 보이기에 산토끼는 그냥 디카속에 담았다.

작은산토끼mathmky

125121226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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