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봄이 가까이 있어 겨울의 하얀 눈을 찾아 보았다. 본문

찰칵

봄이 가까이 있어 겨울의 하얀 눈을 찾아 보았다.

125cosmos 2009. 2. 3. 15:20


작은 산토끼 발도장이다.

작은 두 발이다.

235~240

발은 변하고 있다.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느라 무지 힘들게 살고 있다.

미안하다.

너무 무거워서...

가벼운 산토끼가 되어 볼까?

그럼 발한테 미안함이 없을까?

하얀 눈을 보면서 너를 그려 본다.

보고 싶은 너를 그려 본다.

깊은 곳에 살고 있는 너를 그려 본다.

아무도 모르는 너를 그려 본다.

무게감도 없는 너를 그려 본다.

미안함도 모르는 너를 그려 본다.

산토끼는 너를 사랑하고 있단다.

바로 너는 나이니까...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90203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은...  (3) 2009.02.07
안개 자욱한 아침...  (0) 2009.02.06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0) 2009.02.05
좋아하는 수학  (2) 2009.02.05
무거운 눈이다.  (0) 2009.02.04
일월의 마지막 날이다.  (0) 2009.01.31
오늘이 있어 행복하다.  (0) 2009.01.30
감사합니다.  (2) 2009.01.27
오랜만에 맛 보았다.  (2) 2009.01.23
고향을 그리워하며...  (2)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