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봄이 가까이 있어 겨울의 하얀 눈을 찾아 보았다. 본문
작은 산토끼 발도장이다.
작은 두 발이다.
235~240
발은 변하고 있다.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느라 무지 힘들게 살고 있다.
미안하다.
너무 무거워서...
가벼운 산토끼가 되어 볼까?
그럼 발한테 미안함이 없을까?
하얀 눈을 보면서 너를 그려 본다.
보고 싶은 너를 그려 본다.
깊은 곳에 살고 있는 너를 그려 본다.
아무도 모르는 너를 그려 본다.
무게감도 없는 너를 그려 본다.
미안함도 모르는 너를 그려 본다.
산토끼는 너를 사랑하고 있단다.
바로 너는 나이니까...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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