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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회색하늘빛이 빗소리에 춤을 추다. 본문
나무야...
나무야...
나무야...
어디서 살다가 이곳까지 왔을까?
굵은 나무는 아니지만 나이테가 선명하다.
나이가 궁금하지만 숫자일 뿐이야...
나무야...
뿌리는 어디에 두고 왔을까?
나무야...
알몸으로 자리에 누워 빗소리 듣다.
나무야...
초록옷이라도 입었으면 참 좋겠다.
나무야...
빗소리가 나뭇가지를 흔들어대다.
회색하늘빛이 빗소리에 춤을 추다.
밤새 조용히 잠만 자더니 아그작 밥먹는 소리가 나다.
바로 고돌이 아침밥 먹는중...
산토끼도 아침밥상을 차려야겠다.
작은산토끼1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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