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아침해를 품다. 본문

찰칵

아침해를 품다.

125cosmos 2015. 2. 16. 00:15







하루의 순간을 어찌 요리할까?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은 흐리다.
 
 
걸어야지
새벽길은 조용하다.
아무도 없는 길이 아니지만 차분하다.
바람이 없는 길
 
 
아침이면 산책길을 걸어야지
아침에 들리는 새소리까지 맛보니까
아무 생각없이 걸어야지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아침이 곱게 따다.
 
 
 
 
아침해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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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산토끼 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