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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숨바꼭질

125cosmos 2015. 6. 12. 23:33












하늘
아침에서
저녁까지

하늘
살아
있어요.


하늘
돌아보면
사라지다.
노을이



숨바꼭질하다.
아이처럼



아이가 되고 싶다.
철없는 아이
지금도
철없는
산토끼



저녁하늘
보고
싶어
보다.




아침에 본 구름은 저녁이면 집으로 갈까?
집이 있어 행복한 구름이고 싶다.
하늘이 넓은 마당
하늘이 깊은 바다
하늘이 푸른 꽃밭

하늘이 좋아요.

보고 싶을때
볼 수 있어 좋아요.


사랑하고 싶을 때
어제보다 더 진하게 사랑해요.


노을이 숨바꼭질하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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